"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공정거래를 도모하고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겠습니다"10일 오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조찬 간담회에서 "온라인 플렛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했지만 소비자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올 하반기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 위원장은 "온라인 플렛폼 활성화로 소비자들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신세계와 롯데홈쇼핑(우리홈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소비자에게 "상품을 개봉하면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해 청약 철회권을 제한했기 때문이다.공정위는 5일 "소비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한 신세계·롯데홈쇼핑에 각각 시정 명령과 과징금 25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런 행위는 전자상거래법(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는 소비자 청약 철회권 제한 행위에 해당한다.이번에 공정위에 적발된 상품들은 신세계·롯데홈쇼핑이 제3자로부터 납품받아 판매했던 것이다. 전자상거래법에서는 상품을 제조한 제조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넥슨은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우선 밝히면서도 사안의 해석에 있어 입장의 차이가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해당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넥슨은 전했다. 이날 공정위는 확율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 정확한 확률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넥슨의 서든어택,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넥슨)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넷마블)▲데스티니차일드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올 해 말부터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 절차가 간소화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 시 신고증 원본을 분실·훼손한 경우 그 사유서만 제출해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통신판매업 신고증 원본을 분실·훼손한 경우, 폐업 신고를 위해 재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개선해 그 사유서 제출만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은 현행법상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를 하는 경우, 이전에 발급받은 신고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어, 신고증을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가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으로 금융 혁신을 주도한다.KT(회장 황창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전자서명 이미지(Electronic data & Signature Capture, 이하 ESC)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BC카드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블록체인(Block Chain)은 거래내역 정보를 중앙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블록(Block) 단위로 분산, 보관하여 데이터 위조와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가령 A가 전자 서명한 데이터를 전송하면 블록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이 강화된다.공정위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표시광고법,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반복적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 가중 시 적용되는 기준점수를 최대 40%(5점→3점)로 하향 조정한다.예를들어, 사업자가 과거 3년간 과징금 1회(벌점 2.5), 시정명령 1회(벌점 2.0)를 받은 경우(합산점수 4.5), 현행 과징금 고시에서는 과징금 가중요건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근 편의점 ATM기 해킹사고로, 금융회사와 금융보안원 공동으로 모든 VAN사에 특별점검 착수해다. ATM해킹사고로, 과연 내 신용카드가 안전한지 불안감이 높아진다. 이번에는 좀 남다르다. 카메라를 설치해 입력하는 것을 훔쳐본뒤 정보를 빼가는 물리적 방법이 아니고, 악성코드를 통한 유출이다. 금감원 조사결과 VAN사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ATM기 65대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가 유출됐을것으로 추정되는 카드만 2500여개. 이미 중국과 태국에서 카드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악성코드를 통해 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