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날카롭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게시판에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은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4만2484명의 동의를 받았다. 문제는, 검색으로는 조회가 불가능하며 추천순으로 게시글을 소개한 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없다. 청원글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볼 수 있다해당 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
최근 온라인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섬진강 일대의 심각한 홍수 피해 상황이 보도 됐고, 이어 낙동강 인근 지역인 창녕군에서 ㅂ둑이 무너지고 마을이 잠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둘러싸고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 건지, 오히려 악영향을 준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6월부터 장마가 계속되는 동안 섬진강은 7·8일 이틀간 집중된 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진강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함께 '한국의 5대강'으로 불리지만 이
이재오 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지자체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소득에 "중구난방" "깨진 독에 물붓기"라고 비판하자 이 지사가 반박에 나섰다.이재명 지사는 3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곳간이 거덜난 건 구휼미 때문이 아니라 도적 때문"이라며 "국민 세금 최대한 아껴 국민복지 증진 시키는 건 헌법상 국가의 의무이고,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앞서 이재오 전 의원은 전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재난기본소득을 "깨진 독에 물 붓기"라며 "지금 방역을 해야 될 때인데 이 재난소득 얼마 주고 얼마 주고 하는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저유가와 세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 정부와 공기업 등을 합친 공공부문 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인 44조원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6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총수입은 765조 1천억원으로 전년(30조 4천억원)대비 4.1% 늘었고 총지출은 721조2천억원으로 2.7%(19조3천억원) 증가힌 것으로 집계됐다.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공공부문 수지는 43조9천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개 부처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지명했다.청와대 이번에 지명된 송영무(해군사관학교 27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국방전략과 안보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정부가 '수질 개선'을 위해 상시개방을 시작한 4대강 6개보가 목표수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환경단체들은 정부의 ‘수문 개방’에 환영하면서도 근원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 수준의 방류량으로는 녹조는 물론 물고기 폐사 등 각종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때문에 방류량을 더 늘리거나 더 나아가 '보 철거'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22조 투입한 4대강 사업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을 해결하고, 수질도 개선하자는 목표로 이명박 정권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7월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 9회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이 기금을 지원하고 한국씨티은행과 중소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여성기업 경쟁력강화프로그램”의 일환의 이 상은 여성 중소기업의 성공적 롤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에 제정돼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아홉 번째 시상이다.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골재 생산 기업 보광산업이 올해 역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광산업은 대구경북지역의 골재생산 전문 업체로, 콘크리트용 부순골재(부순 굵은골재, 부순 잔골재)와 도로포장공사용 혼합골재, 재활용 아스콘, 일반 아스콘, 레미콘 등을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보광산업은 올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매출 573억원(2015년 대비 42% 증가) , 영업이익 176억원(31% 증가)를 예상했다. 올해 지방 건설 경기가 호조를 보이는데 따라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4대강 사업에서 다른 건설사들과 담합해 공사 물량 지분을 나눈 한진중공업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시정명령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진중공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패소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2년 8월 한진중공업 등 19개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업체별로 일정 지분씩 나누기로 합의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