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한 20대 남성이 운전면허 이론실기 시험장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부정시험을 보다가 적발되어 체포됐다고 현지 한인매체 한인투데이가 보도했다.적발사례는 브라질 북동부 대서양 해안에 위치한 히오 그란데 도 술(Rio Grande do Sul)지역 한 시험장에서 발생했다.지난 22일(월) 브라질 교통국(Detran) 소속 감독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민회관에서는 1차 이론시험 낙제자들을 대상으로 재시험이 치러졌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에서 만점자들이 속출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감독관이 관할민경에 이를 신고를 통해 협조를 구
충남 천안에서 9세 남자어린이가 자신의 집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 사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최초 신고자인 의붓어머니를 긴급 체포해 학대 여부를 조사중에 있다.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20분께 천안시 서북구의 아파트에서 A군의 의붓어머니가 "아들이 여행용 가방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A군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을 거쳐 의식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군의 의붓어머니
성추행 혐의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 29일 만에 경찰에 출석하며 모습을 드러냈다.22일 부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 전 시장은 여직원 성추행 등의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비공개로 출석했다.오 전 시장이 얼굴을 드러낸 것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 만이다.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집무실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 취업 비리 의혹 등 여러 시민단체가 고발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조사할
프로포폴(propofol)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이다.7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휘성에게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법원은 휘성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지난해 12월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지난달 28일 오전 휘성을 소환해 6~7시간 동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지난 1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시기에 피해 주장 여성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술집에 간 사실은 인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해당 술집에서 “술 마시는 내내 매니저와 함께 있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당일 결제한 150만 원짜리 카드 내역을 증거로 제출하며 “업소에서 A씨 주장처럼 여성 도우미
초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이 부산 해운대 101층짜리 최고층 건물에서 낙하를 준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입건한 러시아인 A씨 등 2명에 대한 수사를 위해 최대 10일간 출국 금지 조치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4월 중국 최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린 뒤 이번에는 부산으로 원정왔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등이 부산에 있는 높이 413m의 101층짜리 엘시티 건물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등의 투표조작 혐의를 받는 PD 안모(40)씨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년6개월 동안 강남지역 유흥주점에서 기획사 측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접대부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9일 뉴시스 취재 결과 사기·배임수재·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된 안씨는 지난해 1월부터 기획사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 안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6월~8월까지 방송된 '프로듀스48(시즌3)'과 올해 5월~7월 끝난 '프로듀스X101(시즌4)'의
대한항공 항공기 내에서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6일 재입국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여승무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도르지 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재입국해 인천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한국의 여승무원을 성추행하고도 면책특권을 요구해 석방됐던 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목적지인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르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오는 7일 오후 2시 협박 등 혐의로 구속된 유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흉기 등이 담긴 협박택배를 보낸 혐의를 받는 진보대학생단체 간부 유모(35)씨가 구속 수사에 이의를 제기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구속적부심은 피의자 측 청구에 의해 법원이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 등을 판단하는 제도로 만약 법원이 구속이 적법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되면 유씨는 바로 석방돼 불구속 수사를 받게된다. 유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체포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