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전세계가 선거판이다. 2024년은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시작으로 11월의 미국 대선까지 전 세계 40개국 32억 인구가 선거판에 내몰린 선거의 해다. 그 첫 스타트가 1월13일 대만선거다. 싸움시키기 좋아하는 언론의 말장난은 대만선거는 "친미-친중의 대리전"이라고 떠들었지만 친미는 있어도 친중은 없었다. 공산당에 패해 대만으로 도망온 국민당이 철천지 원수 중국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에 대해 "친중"이라는 것이 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수식어 임에도 언론은 계속 싸움시켰다.하지만 중국이 마치 옛날 한국선거철의 "
헝가리가 건축시장 물가안정을 위해 올 10월부터 건축자재의 수출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헝가리는 건축자재 가격인상으로 각 가정에 3백만 포린트(1만유로) 리노베이션 지원 프로젝트에 차질을 우려, 10월부터 건축자재의 수출을 제한한다고 6일(현지시간)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건축 자재를 수출하기 위한 추가조치로 수출통보 의무화, 건축자재 선취권(pre-emption rights), 자갈 등 일부 건축자재 판매시 일정 기준 초과 수익에 90%까지 과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또한, 헝가리 광산 채굴권을 보유한 기업은 1년 이내에 채굴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의 죽음에 4일 정치권에서 추모와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성적 지향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분출했다.가장 먼저 당 차원의 애도를 밝힌 건 정의당이다.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고인은 용기를 냈고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 살길 원했다. 그러나 육군은 '적법한 행정처분' 운운하며 강제전역을 결정했다"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정치권은 앞다투어 혐오 발언을 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이어 "정의당은 모든 이들이 '오늘'을 살아갈
고(故)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변 전 하사는 군 복무 도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외부에 알린 첫 군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변 전 하사의 행보는 성소수자 인권과 관련, 우리 사회에 수많은 과제를 남겼다.3일 경찰에 따르면 변 전 하사는 이날 오후 5시49분께 자신의 충북 청주 상당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변 전 하사는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군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군이 자신을 전역시켰다고 주장
여성가족부가 일부 초등학교에 배포한 성교육 서적이 구설수에 올랐다. 동성애 미화, 노골적인 성관계 표현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야 의원들 뿐 아니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가부가 진행한 ‘나다움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거론했다. 이 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찾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김 의원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라는 책을 예로 들면서 “초
강한나 이어 오혜원도 사과 "나의 무지···" 연극관람 비매너탤런트 강한나(30)에 이어 오혜원(33)도 연극 관람 태도 관련 시비에 사과했다.오혜원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로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한다. 나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줘 사과드린다"고 썼다. "앞으로는 올바른 관람 태도를 숙지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