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군사안보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 추진에 최대 장애요인이며,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험인자이다.북한은 올해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한 달 사이에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두 번을 포함해 6일간이나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작년 9월에도 5일간 다섯 번의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다.이렇게 북한이1월에 갑자기 집중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월 19일에는 당중앙위원회 8기 6차 정치국 회의를 통해
김여정, 한미훈련 놓고 "3년전 봄날 돌아오기 어려울 것"남북군사합의서 파기 경고…조평통·남북교류기구 정리도 거론블링컨·오스틴 방한 하루 앞두고 美에 경고 메시지…"잠 설칠 일 안만들어야" 북한이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남북관계 파국 가능성을 경고했다.북한은 남북 군사합의서 파기와 대화와 교류 업무를 하는 대남기구 정리 등을 카드로 내놓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낸 담화에서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당국이 앞으로 상전의 지시대로 무엇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8차 대회 기념 열병식 동향을 추적한 우리 군 당국을 거친 언사로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해 새해에도 남북관계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김여정은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 추적 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었다"고 했다.이어 "남의 집 경축 행사에 대해 군사기관이 나서서 '정황 포착'이니, '정밀 추적'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는 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통일부가 지난해 추진한 대북 쌀 5만t 지원 사업과 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제공한 사업비를 환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북한은 지난해 7월 한미연합훈련 실시에 반발하며 WFP측에 쌀 수령을 받지 않겠다고 했고 통일부의 사업 재추진마저 무산되자 결국 1년만에 사업비를 환수하기로 한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WFP를 통한 대북 쌀 지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 이월돼 올해 다시 이월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WFP 측과 환수 처리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 식량 사정 악화를 고려해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10일 오전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최근 약 3주 동안 여섯 차례나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연쇄적으로 발사하며 무력 도발에 나서고 있다.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과 함께 F-35A 스텔스기 추가도입 및 경항공모함 건조 등 첨단무기 도입을 위한 우리 군의 국방중기계획에 대한 불만 표시로 해석된다.북한은 이날 오전 대남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