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가짜뉴스 처벌법' 대상에 기존 언론사를 포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기존 언론사는 해당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기존 언론사 배제가 논란이 돼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에 야권을 중심으로 “여론의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해 여론의 편향성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 태스크포스(TF)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언론개혁 입법과제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노웅래 미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털 외압' 논란에 '드루킹' 사건이 소환됐다. ‘포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건이 거론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윤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연루된 것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던 윤 의원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적었다. 대화 상대가 "주호영 연설은 바로 (포털 사이트) 메인에 반영된다'고 한 데 대한 답이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가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KT(회장 황창규)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KT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이번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4차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데이터가 개방된다.최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공공데이터 개방 요구가 높았다. 국정기획위 합동업무보고에서 행정자치부 역시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새로운 창업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보고하기도 했다.정부와 지자체가 가진 방대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과거 '모두의 주차장 앱' '굿닥 앱'과 같은 창업 아이템을 민간이 스스로 찾아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뉴스비전e 김평기 기자] 청와대는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청와대는 30일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한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감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피조사자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는 6기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