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아이돌 그룹 연예기획사가 소속 가수들에게 수년간 악성 댓글(악플)로 성희롱을 한 혐의로 일부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했다. 피소된 네티즌들 중엔 대전시 9급 공무원에 임용된 인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댓글 성희롱 피해 아이돌 그룹이 속한 소속사 얼반웍스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6명을 최근 고소해 관련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얼반웍스는 지난 11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한 차례 엄중하게 법적 조치할 것을 알려드린 바 있음에도 멈추지 않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모욕과 명예를 훼손하는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와 국민청원을 뜨겁게 달군 "경기도 지방직 7급공무원 합격자" 관련 성범죄 의혹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베출신의 성범죄가 의심되는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임용취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도 엄정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만일 사실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대리인으로서 권한을 위임받아 도민을 위한 공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약칭 일베사이트에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 지난 29일 게재된 '7급 공무원 합격' 인증글이 논란이다. 해당 글의 게시자 A씨는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하고 이 장면을 촬영한 인증글을 수차례 올렸으며, 성의롱과 장애인 비하 등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약칭 '일베' 사이트에서 성희롱 글들과 장애인 비하글 등을 수없이 올린 사람의 7급 공무원 임용을 막아주십시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날 일베에 올라온 7급공무원 인증글을 보며 해당 인증글 작성자 A씨의 과거 게시물들을 찾아보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출소 후 그의 주거지로 몰려와 위협하거나 자극적인 영상을 촬영하는 등 소란을 피워 논란이 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조두순을 응원하는 온라인 카페가 개설됐다. 운영자는 카페 검색어로 '문재인','노무현','전라도' 등을 입력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은 “실제 조두순을 응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카페를 개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카페 개설자와 회원들의 신원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카페는 조두순 출소 다음날인 13일 개설됐다. 한편에서는 ‘일간베스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