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당 대표실 이모 부실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위로를 전하면서도 "진실을 소상히 밝히는 것이야 말로 남은 이들이 해야 할 책임"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와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권 실세가 연루된 비리가 터질 때 마다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된 인물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것이 뭔가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많이 경황없을 이 대표께도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주 원내대표는 이 부실장의 과
6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의암호 보트 전복사고와 관련, 의암댐 수문이 개방됐는데도 작업지시를 내린 담당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이재수 춘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번 전복사고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은 “현재까지 공개된 사고 경위를 믿을 수 없다”며 “폐쇄회로TV(CCTV)와 사고 당시 녹취를 공개하라”고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의암호에는 엿새째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의암댐이 수문을 개방해 유속이 빨라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경
강원도 춘천시가 이재수 시장의 관용차를 새로 구매하면서 1천480만원 짜리 고급 안마기능이 있는 의자를 설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김보건 춘천시의원은 지난 9일 예산안 심의에서 '시가 지난달 14일 구입한 카니발 리무진을 불법개조해 안마기능이 탑재된 시트를 설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어서 "시민 혈세를 과다하게 투입한 황제 의전"이라고 비판했다.춘천시는 지난달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5천500만원에 구매하면서 안마의자 비용을 더해 7천만원의 예산을 썼다.김 의원은 "차량 개조와 관련한 예산은 없는데 일반경비를 사용하면서까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