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정월 대보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달님에게 자신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대보름날 밤에는 마을 사람들이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서 달집에 불을 질러놓고 달을 향해 소원을 빌었습니다.정월 대보름날이 큰 명절이 된 것은 신라의 21대 임금이었던 소지왕(炤知王) 때 부터였다고 전합니다.삼국유사 권(卷) 1 기이(紀異) 편에 정월 대보름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소지왕이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경주 남산의 천천정(天泉亭)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쥐와 까마귀가 왕에게 다가옵니다.쥐가 왕에게
“고요한 넓은 하늘에/ 커다란 마음을 가지세요/ 크고 환하게 웃으세요/보름달이 모두에게 속삭이며 /살포시 살포시 얼굴을 내밀었다”(이케다 다이사쿠 세계계관시인의 ‘달님의 소원’) 한 해의 끝자락에 어린이들의 행복을 노래하는 의미 있는 시화전이 열린다. (사)무궁화복지월드,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SGI문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PEN 한국본부, (사)한국아동문학회가 후원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캘리그라피와 시화전이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들의 행복을 기원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저격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김 위원장의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기사 때문이다. 진 전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당협위원장의 현수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라고 맹비난했다.진 전 교수는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라며 “저 친구는 계속 사고를 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지역구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