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인천 송도 해경본부에서 '해양경찰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해경본부) 홍익태 본부장, 이춘재 안전조정관, 생명보험재단 이시형 이사장, 유석쟁 전무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은 금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에 해양경찰 부문을 추가하고, 해양 사고현장, 범죄현장 등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한 해양경찰을 사회적의인으로 선정해 생명보험의인상과 시상금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시형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는 '사회적의인 지원사업'이 널리 알려져 생명의 존엄성이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익태 해경본부 본부장은 “많은 해양경찰관에게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인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존중, 생명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을 통해 위기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포기하거나 생명을 희생하며 인명구조를 한 사회적의인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경찰, 소방,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총 466명에게 사회적의인상을 시상하고 지원금 약 20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