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에 가로 6m, 세로 37m의 초대형 LED 옥외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초대형 아웃도어용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설치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대표적 상업지구 까야오 광장에는 연간 약 1억 1천 3백만명 이상이 방문해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전광판에는 방진 방수 기능이 탑재된것과 함께, 십만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고품질 LED소자가 적용됐고 영하 40도에서 영상55도 까지의 온도 변화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960 x 5,760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9,000니트(nit) 화면 밝기로 화창한 스페인의 햇볕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명소에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설치하며 LED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