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부실급식으로 논란을 빚은 대전 봉산초등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시교육청은 5일 감사관실 5명과 시민감사관 2명 등 7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 봉산초 감사를 시작했으며, 진상조사위원회도 조속히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7일부터 관내 279개 전체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급식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급식 운영 및 관리실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감사팀은 이 학교와 지역 교육치원청 급식 관련자, 다른 학교로 전보 조처된 영양교사(현재 휴직)와 조리원 6명 등을 대상으로 3주간 감사를 진행, 사태의 진상과 책임 소재 등을 밝힐 계획이다.
진상조사위원회도 학부모, 시민단체, 시교육청 위원을 각각 3명씩 확정하고 조사 범위·방법 등이 정해지는 대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드러나는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홈페이지에 급식 관련 민원 및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는 창구도 개설해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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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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