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의 슬로건은 '7090 청정급식'이다. '친환경식재료 70% 이상 사용, 만족도 90% 이상, 청렴도 90% 이상'이라는 뜻이다.

박람회에는 서울의 학교급식 정책과 현황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테마운영관, 교육체험관 등 2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테마운영관에서는 식습관 개선, 나트륨·당 줄이기, 비만 예방 관리, 학교급식 우수학교 운영, 푸드테라피, 식품 알레르기 정보 체험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체지방과 골밀도 측정, 알레르기 반응 검사와 함께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사회심리학자 최창호 박사의 심리학 특강과 에드워드 권 셰프의 학교급식 특강도 진행된다.

교육청은 "박람회를 통해 학교급식이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