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1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으로 선정되면 평가순위,예산 수요 등에 따라 2억∼20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게된다.

서울대가 20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으며 경희대(19억1천만원), 고려대(16억6천300만원), 명지대(15억5천만원), 단국대(13억4천만원), 동아대(13억9천300만원), 공주대(12억3천만원), 가톨릭대(11억6천만원) 등에 각 10억원 이상이 지원된다.

선정 대학 중 부산대는 2009∼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서 부당하게 국고를 집행했지만 아직 반환하지 않고있어 국고 반환 때까지 지원금 집행이 보류된다.

또한, 부정비리와 관련해 소송이 진행 중인 중앙대와 광운대도 소송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교육부는 올해 지원 대학들을 1년 후 재평가해 50개 안팎의 대학을 다시 선정하고 추가로 1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장 2년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