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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이후 처음으로 총선 공약이었던 '한국판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언론사 편집국장, 보도국장 오찬에서 강조했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들어서면 법개정 절차없이 양적완화에 좀더 다가설수 있는 금리인하 필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과 주요 언론사 편집, 보도국장과의 오찬 주요 내용이다. 

▲4/26(화) 박근혜 대통령 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 오찬  

- 장소 : 충무실

- 참석자
 
o 언론사(45) : 최기화 MBC 보도국장, 이창섭 연합뉴스 편집국장 직대 등
 
o 청와대 : 비서실장, 정책조정․정무․외교안보․홍보․경제․미래전략․교육문화․고용복지수석,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춘추관장 등

### 스케치

-11시56분 대통령 입장 (하늘색 자켓, 감색 바지 정장) 충무전실에서 국장들과 악수 나누며 인사

-(한경 국장에게) 요즘 경제지가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보니까.  (PBC 국장에게) 오랜만입니다. (아리랑 TV 국장에게) 국제뉴스가 중요하죠. 등등.

-12시01분 행사 시작. 정연국 대변인 사회. 청와대 참석자들 소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 현기환 정무, 김규현 외교안보, 김성우 홍보, 안종범 경제, 조신 미래전략, 김상률 교육문화, 김현숙 고용복지 순서로.

-식사메뉴는 중식, 건배음료는 포도주스

▲사회 (정연국 대변인)

먼저, 청와대에서 참석하신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병기 비서실장(일어서서 인사),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김규현 외교안보 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잘 부탁드립니다.), 안종범 경제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안녕하세요“),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안녕하세요.“),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이제 대통령님 인사말씀 박수로 청해듣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인사말씀 

오늘 이렇게 편집국장님 보도국장님 여러분들 함께 모시고 오찬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함께하신 이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로 참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2변화와 제2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탄탄하게 챙기고 그렇게 하려고 많은 거기에 모든 힘을 쏟으면서 살아왔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 경제가 침체상태가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또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이제 어려움이 닥치고 계속 이런 식으로 지내왔는데 그러나 남은 임기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가지고 그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 이룬다.’ 그렇게 돼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때 그때 어려움을 넘기고 한다는 그런 경제정책이 아니라 지금도 기초도 튼튼히 다지고 활성화도 이뤄나가면서 그것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하고 또 안보라는게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하고 어떤 신뢰 속에서 긴밀한 공조라든가 교류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도 계속하면서 안보도 잘 챙기고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지 미래 성장 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또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도 저와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또 좋은 점심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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