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2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57%로 지난 1월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 1월에 이어 두달연속 하락세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1월 1.65%에서 2월 1.53%으로 0.12%P 하락했다. 

2월 잔액기준 COFIX는 1.82%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COFIX는 2010년 2월 COFIX 도입 이래 최저치이며, 50개월째 연속 하락한 셈이다. 

잔액기준 COFIX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