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지난 7일 기준 운용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 등 기초소재 펀드 3개가 연초 이후 30%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설정액을 기준으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인 ‘삼성코리아단기채권자 1[채권]_Ci’가 연초 이후 2999억원을 끌어들여 최고의 판매 성과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 자 1(채권)종류A’와 ‘미래에셋솔로몬중기 1(채권)(직판F)’가 각각 2778억원, 2000억원을 모집했다.

판매 상위 5개 펀드 가운데 5위를 차지한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1740억원)만 주식형 펀드이고 나머지는 모두 채권형 또는 해외채권형 펀드다.

기초소재 관련 펀드들이 이같이 고소득률을 기록한 것은 연초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이 많이 오른 데다  원자재 가격도 함께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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