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및 홈쇼핑 제품 공급 증가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화장품 연구ㆍ개발ㆍ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천3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3%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매출은 9년 연속 20%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5% 늘어난 359억원을 기록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아이티는 매출 1천99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1%, 56.5% 성장했다.
 
코스맥스는 브랜드숍 및 홈쇼핑 제품 공급 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 공급 증가 등을 매출 성장의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중국 고객사의 신제품 공급 증가와 색조 제품군의 히트로 중국에서만 전년 대비 64% 성장한 2천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스맥스비아이티는 뉴트리바이오텍 등 계열사의 수출 증가와 미국 등 해외 직접 진출로 매출이 늘었다. 홈쇼핑 채널에서는 다이어트 제품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맥스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62억9천700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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