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MI 기대치 하회에 달러 약세 전망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02.1원으로 전일보다 17.2원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3원 내린 120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장중 한때 1200원선 밑으로 내려가 1199.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 환율 급락에 따른 달러 저가매수 수요가 몰리면서 하락 폭이 제한돼 다시 1200원선으로 회복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날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대치를 밑돌아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서비스업 1월 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한 5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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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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