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케어젠이 히알루론산 성분과 자체 개발한 5종의 펩타이드를 결합하여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인 ‘프로스트롤레인 (Prostrolane intra articular filler)’이 2015년 12월 15일자로 유럽품질규격인 의료기기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이 ‘프로스트롤레인(Prostrolane)’의 품질 및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현재 전임상을 진행중인 당뇨병치료제와 함께 향후 신약개발사업추진에 중요한 발판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케어젠은 ‘프로스트롤레인(Prostrolane)’에 대해 관절에 주입시 활액을 대신해 관절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관절염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서방형 방출기술을 적용해 약효 지속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치료 주사 횟수는 한달에 1회 주입만으로도 약효를 낼 수 있다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 관절내의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염효과를 갖는 펩타이드와 뼈형성을 촉진하는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관절염 환자들이 갖는 심한 염증반응과 연골파괴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편 케어젠은 ‘프로스트롤레인(Prostrolane)’을 내년 1월부터 러시아, CIS, 유럽 및 중동에서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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