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0일 하루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연가투쟁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연가투쟁 참여를 불법으로 규정,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연가투쟁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국에서 서울로 집결,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전국 시ㆍ도지부별로 사전집회를 한다.
    

서울지부는 지난 14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전남 보성농민회 소속 백남기(69)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지지 방문하고, 대전ㆍ인천지부는 경찰의 수배를 피해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방문한다. 세종ㆍ충남지부는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 합류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 집결해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연다.
    

전교조 측은 결의대회에 시ㆍ도지부와 지회 집행부, 대의원, 참여 희망 교사 등 1천~2천명의 조합원이 연차휴가를 내고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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