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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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새 백년대계’ 초석 마련"이라는 뉴스가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중동특수’가 예견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사용한 용어인데, 중동 오일달러로 한국 경제가 특수를 누렸다는 뜻인데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국빈자격으로 방문국을 UAE로 선택했다.

현 정부의 국익중심의 실용외교가 빛나는 대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섰는데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우리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중동 국가이다.

두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의  공동선언문에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의 역량과 UAE의 역량을 합쳐 함께 연구하고 생산하고 제3세계로 진출하는 일종의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

향후 방산과 원전은 물론 문화와 보건의료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우리나라의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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