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AI교류협회(Korea China AI Interchange Association, KCAIA) 설립
- 중국 AI 관련 기업 5,000여개, 한국 AI 스타트업 300여개 불과
- 인공지능(AI), 로봇(ROBOT), 완전자율주행(FSD) 주요 전략사업 교류추진
- 협회 산하에 ‘한중AI기술미래연구소’ 통해 기술 및 인적교류
- ‘한중AI센터’설립, ‘한중AI CEO서밋’ 행사개최, ‘한중AI펀드’ 조성사업 추진

‘한중AI교류협회(Korea China AI Interchange Association, KCAIA)’가 설립됐다.

이를통해 한국(서울)과 중국(상하이)간에 다양한 ‘AI기술교류’ 및 ‘AI실증교류’ 사업을 공동으로 열어 나가고 양국간에 인공지능(AI), 로봇(ROBOT), 완전자율주행(FSD) 등 주력사업 분야에 상호지원 및 글로벌시장 공동개척에 상당한 시너지효과와 양국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AI교류협회’(공동회장 권태형, 마광림.馬光林박사)는 이를 위해 협회 산하에 ‘한중AI기술미래연구소’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분석과 기술동향 등 공동으로 리서치와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술교류와 인적교류를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AI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중AI교류협회’는 한국의 ‘K-이니셔티브’와 중국의 ‘SPACE Tech(追势科技)’가 주도하여 설립되었으며 ‘SPACE STARS AI(SS-AI)’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의료, 법률, 교육, 한류 등 AI기술 접목이 빠른 사업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STAR)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하여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AI플랫폼’을 육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AI인프라’와 ‘AI데이터셋’을 공동으로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중국의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Unitree)와 같은 항저우육소룡(6개대표AI로봇기업)을 비롯한 현재 중국의 AI 관련 기업은 5,00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반면 한국의 AI 관련 스타트업은 30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한국과 중국간에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로봇(Humanoid Robot), 완전자율주행(FSD) 등 전세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사업 뿐만 아니라 생성형AI, 에이전트AI, 피지컬AI, 버티컬AI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기술교류 및 시장교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한중AI교류협회’는 향후 한국과 중국의 다양한 AI제품을 전시 및 판매를 위한 ‘한중 AI 센터’를 설립하고, ‘한중 AI CEO 서밋’ 행사를 서울과 상하이(항저우)에서 매년 개최해 양국 AI 기업견학 및 현장체험을 통해 한국과 중국 AI 기업들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끌어갈 예정이며, ‘한중 AI 펀드’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과 중국 AI기업의 성장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어스 구독신청

이에대해 ‘한중AI교류협회’ 전현철 교류협력본부장은 “중국은 알파고(AlphaGo) 충격후 10년 전부터 추진해온 국가정책(혁신창업진흥정책)에 따른 AI기업들이 기술의 급격한 성장과 과다경쟁으로 한국의 까다롭고 고도화된 시장과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국과 중국이 서로 협력하여 상호보완해 나간다면 향후 인공지능(AI)기반에 휴머노이드로봇(Humanoid Robot)과 완전자율주행(FSD)의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천문학적 자금투자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어 가는 가운데 전세계는 가까운 미래에 초지능을 가진 ‘범용인공지능(AGI)’에 인류는 빠르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한국도 새로 출범한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글로벌 AI혁신’과 ‘국가 AI 대전환’을 통해 100조원의 전략적 투자를 국정기조로 삼고 ‘소버린AI’ 개발로 ‘글로벌 AI 3대강국’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중국의 AI 글로벌 정책은 지난 7월말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 리창 국무원 총리가 '세계AI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하면서 중국은 AI 플러스(+) 전략을 추진하여 독창적 성과를 이루어 기술수준 및 시장규모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어 각 국가, 기업, 집단은 AI를 평등하게 발전시키고 이용할 권리를 가지며 중국의 AI 기술과 경험을 신흥국과 개도국 등 세계 각국에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개방정책과 폐쇄정책을 구사하며 글로벌 초강대국 미국과 중국 G2간에 펼쳐지고 있는 유례없는 국가와 빅테크 기업간의 인공지능(AI)를 둘러싼 인재영입경쟁과 기술패권 전쟁의 한가운데서 ‘글로벌 AI 3대강국’을 향한 한국의 전략적 선택과 뼈를 깍는 노력을 통한 도약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