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무역 협력 확대 및 B2B 교류의 장 열려

2025년 8월 26일과 2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대한민국 경북도 우수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2025년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산물의 수출을 활성화하고, 몽골 내 한국 식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지역의 22개 식품·농업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와인, 사과 등 과일, 꿀, 흑마늘, 전통 소스, 주스, 간편식, 해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한국 내에서 널리 소비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몽골의 식품·농업·무역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하며, 참가 기업과의 B2B 미팅 기회도 제공된다. 주최 측은 “몽골 기업들이 직접 한국의 고품질 식품을 접하고, 새로운 수입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목적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 확대, 수출입 채널 창출, 투자 협력의 기반 마련에 있다. 최근 몽골 내에서 한국산 건강식품, 과일, 전통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실질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행사 주최 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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