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지구 온난화 현상이 국내 축제의 패턴과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지구적 기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상 또는 이러한 변화로 인한  국내 축제 시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벚꽃은 우리나라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가장 대중적인 식물 중 하나로 벚꽃 축제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몆년 전부터 꽃없는 꽃축제 되느냐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꽃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벚꽃은 남부지방에서 3월 말쯤 먼저 피기 시작하고, 4월 초에는 중부지방에서도 활짝 핍니다.

이에 벚꽃 명소들은 3월 말부터 4월 초에 맞춰 축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광양 매화축제의 경우 개화율 12%뿐으로 전년보다 방문객 3만영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작년보다 일주일 늦춘 구례 산수유 축제'도 이제 꽃망물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축제 방문 전 학인이  필요하다는 제안입니다.

벚꽃 축제도 개최시기 문제로 고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의도를 비롯해 국내 최대 봄축제인 진해군항제 역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되는데 통상적으로 4월 초에 개막해 약 2주 정도 열립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앞당겨져 2023년 축제는 3월 25일에 축제를 2024년도에는 3월 22일에서 4월 1일로 잡았었습니다.

올 진해 군항제는 3.29~4.9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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