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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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석방에 둘로 완전 갈라진 민심으로 탄핵 찬반 집회는 더욱 ‘과열’되는 상황이다

경제 양극화 추세에  못지않게 정치 양극화가 거의 내란 전초 단계 수준이다. 정치의  양극화로 대한민국이 망하게 생겼다.  

세상이 극에 달하면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物極則反(물극즉반)"의 철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국가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거리행동에 나서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서로 자제와 절제가 필요하고 냉정한 판단력과 지혜로운 대응과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상이치는 극에 이르면 쇠한다. 영원함은 없다. 끊임없이 변하고 또 변한다.

지금의 혼란 극한 내전상태의 갈등도 극에 달하면 평화가  찾아오기에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매순간 평온과 평정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책임있는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되사겨야 할 대목(구절)이 있다. 

"知足不辱(지족불욕) 知止不殆(지지불태)"

"족한 줄 알면 욕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부족하다 할 때 손을 뗄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머무를 줄 알면 위험을 면한다.”

자기의 입장(이익)을 추구하려면 필히 상대의 입장(이익)도 배려해야 한다.

자기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하다가는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정권 탈취싸움에만 올인하지 말고  국가경제와 국민단합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어야한다.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부추키고  선동하는 것이 결코  본인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지 만은 않다는 사실이댜.

국민들의 40-50프로 가까이는 지금의 정국을 누가 분탕질과 선동질 하고 있는지  관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중도층의 도도히 흘러가는 큰  물줄기가 배를 졸지에 뒤집는 따끔한 맛을 보여줄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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