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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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天壽)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장 건강이 최고의 처방!

대장(大腸)은 흔히 '제2의 뇌'라고 불리며, 신경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장내에 위치한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는 뇌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장과 뇌가 연결된 신경망인 '장뇌축(Gut-Brain Axis)'을 통해 이루어지며, 장의 상태는 우리의 인지 기능과 사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장이 불균형 상태에 빠지면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등 정신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뇌 건강과 직결됩니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면역 세포의 약 70%가 밀집되어 있는 대장은 더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장기 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변비의 해소가 최우선의 처방입니다.

대장이 원활히 활동하지 않으면 배변활동도 불규칙해집니다. 그 결과로 체내 독소와 잔류물 배출이 느려지고 몸속에 쌓이게 되면서 염증은 많아지고 대사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규칙적인 배변은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고 대사율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양질의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 충분한 수분 섭취가 좋습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송명은 의약전문 기자 emmy21@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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