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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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어제 상호 접근 협정에 대한 회담의 조기 완료를 위해 협력하고 남중국해에서 점점 더 공격적인 중국의 작전에 맞서 해안경비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마닐라와 일본이 합동 훈련과 훈련을 위해 서로의 영토에 군대를 파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 협정은 지난 11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일본 특별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린 두 정상의 양자 회담에서 논의됐다.

일본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상호 접근 협정 협상의 조기 타결과 양국 해경 협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달 기시다 총리의 필리핀 공식 방문을 통해 상호접근협정(Reciprocal Access Agreement)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 상호 접근 협정은... 보안 측면뿐만 아니라 재난 대비, 완화, 조정 측면에서 더 큰 역량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우리에게 더 큰 역량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마르코스는 남중국해의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Kishida는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일본이 공식 안보 지원을 통해 해안 레이더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본은 또한 양국 해안경비대 간의 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해상 안전 역량 강화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기시다는 덧붙였다.

25분간의 회담 후 마르코스와 키시다는 일본 해안경비대와 필리핀 해안경비대 간의 협력 각서, 일본 환경부와 환경부 간의 협력 각서 등 두 가지 양자 협력 문서 교환을 목격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일본을 방문한 마르코스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근 민다나오에서 발생한 지진과 폭발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일본 외무성은“마르코스 대통령은 일본의 방문 환영과 지금까지 일본의 필리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기시다 총리와 협력해 일본-필리핀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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