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의 불법 해상 영유권 주장은 항해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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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일간지 Mizzima News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미국은 호퍼호가 남중국해 시화군도 영해에 진입하자 중국 군함의 강력한 경고에 대응했다.

미 해군은 중국의 경고에 대해 "호퍼호는 국제법상 해상권에 따라 소포군도 인근 남중국해를 항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 남부군구 고위 대령 천경리가 미국의 침공이 중국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항의한 후에 나온 것이다.

그는 또한 미국이 "해양 영향력"을 얻으려 하고 "남중국해에서 군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남부군구는 USS 호퍼를 감시하기 위해 공군과 해군을 배치했다.

중국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일을 신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이 남중국해의 안보 위협이자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가장 큰 존재라고 비난했다.

미-필리핀 군사 훈련 필리핀과 미군은 11월 21일 대만 인근 해역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합동 순찰을 수행하기 위해 '외국군'과 협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누가 바다의 자유를 주장하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 7함대 부대변인 크리스티나 위드만 중장은 "남중국해에서의 불법 해상 영유권 주장은 항해의 자유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과 호주가 합동 해상 및 공중 순찰을 시작하면서 이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고 많은 비난과 반격이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은 공개적으로 해양 문제를 논의해 왔으며,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에서 영유권 분쟁 지역 거의 전부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했지만 이를 기각했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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