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성장하는 베트남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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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린 15기 국회 제6차 회의 첫날 세션에서 국회대표들은 2021~2025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 이행 중간 평가 및 경제 구조조정 계획 보고서를 청취했다.

응우옌 찌 쭝(Nguyễn Chí Dũng) 계획투자부 장관은 해당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베트남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많은 중요한 결과를 거뒀다. 그중 베트남은 3년 연속(2021년 35억 달러, 2022년 121억 달러, 2023년(예측) 150억 달러) 수출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베트남의 경제 규모도 지속 확대됐으며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약 3,660억 달러(약 491조 4,282억 원)에서 2022년 4,080억 달러(약 547조 8,216억 원), 2023년(예측)에 4,350억~4,390억 달러(약 584조 745억~ 589조 4,453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2021~2023년 단계 3년간 베트남의 재정적자가 GDP의 3.6%에 달할 것으로 예측이며 이는 설정한 목표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년간 공공부채, 국가채무 등에 대한 안전 지표들이 경고 한계치보다 낮게 관리돼 국가신용등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부 홍 타인(Vũ Hồng Thanh) 국회 경제위원회 주임은 2021~2025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 이행 중간 평가 심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전염병과 글로벌 무역 둔화로 인해 큰 악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2021~2025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의 목표 중 하나인 평균 경제 성장률 약 6.5~7%에 달성 지표에 대해서 정부는 실현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밝히며 국제 경제위원회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없으면 2016~2020년 평균 성장률인 6.25%를 초과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임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제위원회는 정부에 세계의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체제 보완 △애로사항 타개 △이행 작업에 중시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개발을 비롯한 핵심 사업들에 공공 투자자본 지출 속도 촉진 등의 조치들을 지속 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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