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첫 고속철도 프로젝트, 시작부터 자금 부족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인도네시아는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BRF)을 계기로 중국으로부터 5억 6천만 달러의 대출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10월 9일에 말했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는 자카르타와 반둥을 연결하는 73억 달러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대출 조건을 협상하는 오랜 과정으로 인해 여전히 자본이 충분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국영 회사의 합작 투자에 의해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12억 달러가 누락되었다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말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을 담당하는 Kartika Wirjoatmodjo 차관은 "다음 주는 끝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위도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대통령이 온라인 상업 고속 열차를 출시할 때 추가 대출 계약의 서명식이 BRF의 사이드라인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것은 중국 개발 은행이 파트너십에 제공한 2017년부터 45억 5천만 달러의 대출에 추가될 것이다. 대출 기간은 40년이며, 우대 기간은 10년이며, 이자율은 연간 2%이다.

 

인도네시아 관리들은 이전에 자카르타가 원래 금액과 같은 조건으로 빌리고 싶다고 말했지만, 중국은 연간 3.4-4%에서 더 높은 이자율을 요구한다.

 

중국 정부는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에 추가 대출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는 처음에 거절했지만, 마침내 지난 9월에 동의했다. 새로운 대출의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다.

 

BRF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시행 10주년을 맞아 다음 주에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