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역의 직면한 많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000억 달러(한화 약 134조 8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자산 관리 개혁을 승인했다.
이로써 개발도상국 회원국에 대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기후위기 극복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ADB는 자본적정성 정책을 수정하여 이러한 개혁을 도입했다. 은행이 승인한 연간 신규 자금조달 규모는 최소 360억 달러(한화 약 48조 5460억 원)로 늘어났다. 이는 이전보다 약 100억 달러, 즉 40%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갑작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한 몽골 등 ADB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순환적 신용 자원이 창출되고 있다.
은행은 AAA 신용 등급을 사용해 회원국을 장기적이고 저렴한 자금 조달로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할 것이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이러한 중요한 개혁을 통해 우리는 취약한 국가에 대한 양허성 자금 조달을 크게 늘리는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개발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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