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민선8기 우범기 전주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전주 관광 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청사진이 발표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특히 강조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시사하는바가 아주 큽니다. 

그동안 역대시장들은 시민,환경단체들의 눈치를 보다보니 아무런 일을 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 관광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청사진을 발표하였습니다. 

왕의궁원 프로젝트 3개 권역중 "왕의 정원"의 핵심공간인 아중호수에 관광케이블카를 설치하는등 명소화 사업의 청사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전주 동부권 관광의 중심지로서 아중역 레힐바이크와 함께 새 지평을 열 전망입니다. 

아중호수 야간 경관을 극대화 할 수있는 상징 조형물과 전망대설치 그리고 지방정원등 관광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아중호수는 한폭의 그림일 것 입니다. 

전주의 관광 케이블카 설치는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양묘장에서 시작되는 케이블카 승강장은 아중호수를 거쳐 기린봉으로 이어지고 아름다운 한옥마을 상공에서의 케이블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의 케이블카보다 환상적인 코스가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환경단체에서는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아중호수에는 수달이 서식하고 두꺼비가 알을낳는 보금자리이며 반딧불이 목격되는 생태의 보고라며 전주시의 무분별한 개발 계획에 제동을 걸 태세입니다. 

환경단체의 역할과 입장도 당연히 고려를 해야 하겠지만 반대아닌 무조건 반대 논리로 사업에 제동을 건다면 우리 모두는 원시 시대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전국의 어느 호숫가나 물가에는 환경단체에서 말하는 천연기념물들이 부지기수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한방직 부지의 맹꽁이가 철거에 발목을 잡더니 기업의 천문학적인 손실비용은 환경단체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자연과 환경에 대해 법적인 조항등이 강화되었고 이에대한 태클에 해당기관들은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그래도 지율스님의 반대에 부딪친 천성산의 도룡농은 잘 살고 있고 사패산 터널공사에 환경훼손과 "고란초"를 보호해야 한다는 보성스님 덕분에 2년1개월간의 공사가 중단되어 정부는 5천억원의 손실이 발생 하였지만 그 피해는 결국 국민의 혈세로 들어갔습니다. 

금번 전주시 우범기시장의 공약인 관광 케이블카 청사진은 2천만 관광시대를 맞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보다 득"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시민 환경단체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는 수반되는 예산과 비용은 일부 민자유치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걱정하는 네티즌들은 적자 사업이 될지 모르는데 누가 투자하겠는가?라고 벌써부터 태클을 걸어오기도 하며 투자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고 정주영회장에게 닉네임처럼 따라다니는 
"집이 해봤어"ᆢ! 

이 말은 "도전정신"을 말하는 것이고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자는 비전이 없는 삶일 것입니다. 

벌써부터 케이블카 민자 컨소시엄 투자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과 아중호수에 관광 케이블카가 창공을 날아다닐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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