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순이익 204%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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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 자동차는 최근 몇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4대 브랜드 매트릭스를 형성하고 제품 가격을 10만 위안(한화 약 1천600만 원)에서 백만 위안(한화 약 1억5000만 원)급까지 전면 커버하는 동시에 비야디 자동차의 판매량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BYD는 2023년 1~6월 신차 판매량이 125만 대에 달해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석기관 마크라인스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자동차업체 상반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BYD는 125만 대가 판매되어 메르세데스벤츠, BMW를 제치고 중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판매량 10위권에 들었다.

올해 상반기 BYD는 전년 동기 대비 72.72% 증가한 2601억2400만 위안(한화 약 47조 1344억 원)의 영업수입과 204.68% 증가한 109억5400만 위안(한화 약 1조 9848억 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신에너지 승용차 부문에서 상반기 판매량에서 선두를 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큰 폭으로 성장해 중국 자동차 업체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중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YD 신에너지차의 상반기 시장 점유율은 33.5%로 2022년 대비 6.5%로 더욱 확대돼 중국 신에너지차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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