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판매에 토대 마련

사진=코리아NFT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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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연은 우리 선조들의 고유의 생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

연(鳶)은 원래 새의 한 종류인 솔개를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영어에서도 kite가 연과 솔개란 뜻으로 같이 쓰인다.

아무래도 연이 하늘에 떠 있는 모습이 솔개가 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그런 명명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사진=코리아NFT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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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날리며 노는 장난감으로 군사작전시 신호용으로 사용된 기록도 있지만 최근들어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KOREA NFT CENTER(센터장 박종미)는 세계에서 최초로 연을 소재로 NFT화하여 전시회를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NFT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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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FT초대전의 의미는 웹 3.0시대를 맞아 코리아 NFT센터가 세계 NFT 중심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는 차원에서 그간 글로벌 한국 전통문화 홍보 역할(국제 연날리기 대회 조직 주도)을 수행해 온 동래연 계승자이자 국내 단 한 명뿐인 무형문화재(제21호 지연장) 배무삼 명장이 제작한 명량해전의 필승전략 '전술신호연'을 국내 최초로 실물 NFT로 시현하였다는 점에서 국내 블록체인 및 NFT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4월 28일)을 기념하여 5월 12일까지 NFT 초대전‘을 강남구 역삼동 소재 KOREA NFT CENTER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배무삼 명장은 "국제 전사에서도 널리 알려진 이순신 장군의 해상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당시 첨단 정찰 무기가 '전술신호연'이었다. 만약 여러 군선들을 진두지휘한 '전술신호연'이 없었다면 적은 배로 왜적을 무찌를수 없었다”라며“연의 역사와 전통을 블록체인 기술에 접목·융합시키고자 이번 실물 NFT 단독 초대전에 응하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금번 전시를 기획한 박종미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배무삼 명장의 독특한 무형문화소재를 그간 KONCA(한국 NFT콘텐츠협회)에서 꾸준히 연구개발 되어 축적되어온 예술작품의  블록체인 기술을 최대한 활용화 하여 글로벌  NFT 예술시장을 주도 한다는 취지에서 구상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세계적인 옥션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준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 전시회는 블록체인·NFT 관련 협회와 콘텐츠 비지니스 관련 기업, 서화미술가 들에게 신선한 울림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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