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한 최대의 예우 갖춰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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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일(현지시간) 축구황제 펠레를 기리기 위해 국가별로 펠레의 이름을 딴 축구장을 만들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펠레의 영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펠레의 미망인 마르시아 아오키에게도 애도를 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나는 슬픔과 미소를 포함해 많은 감정을 가지고 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서 축구왕에게 경의를 표하며 세계 각지에서 1분간 묵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2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유명 선수이자 '축구황제' 펠레가 췌장암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날 15시 27분 82세로 별세했다.

펠레의 영결식은 2023년 1월 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산토스 빌라 벨미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일 새벽 상파울루 알베르토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운구된 펠레의 관은 산토스 빌라벨미로 스타디움으로 향하는 길에 많은 팬들이  도로를 꽉 메우고 있을 정도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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