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평안보험(中国平安), 순이익 3.9%↑】
중국평안보험(601318)의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602억7,300만 위안(약 11조 7,5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기 주당 배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0.92위안(약 179원)이라고 발표됐다. 한편 신화보험(新华保险, 601336)의 상반기 실적 예고에 따르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60% 감소한 42억 1,800만~52억 7,300만 위안(약 8,200억 원~1조 2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 정책 호재에 힘입어 수익 상승 전망】
최근 중앙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한‘보험회사의 무기한 자본채권 발행에 관한 통지문’에 따르면 보험사는 기본자금(Tier 1 Capital)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무기한 자본채권을 발행해 보완자본(Tier 2 Capital)을 확충할수 있다. 중항증권은 ‘통지문’의 발표로 보험사의 자본력 강화 루트가 더욱 확장되어 지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의 원수보험료 수입이 꾸준히 늘어 보험수익력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TL(宁德时代), 상반기 영업수익 전년 동기 대비 156.32%↑】
23일 발표된 CATL(300750)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32% 증가한 1,129억7,000만 위안(약 22조 130억 원)에 달하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17% 상승한81억6,800만 위안(약 1조 5,900억 원)을 기록했다. 그중 2분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분기 대비 347.09% 증가한66억7,500만 위안(약 1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94%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이날 대량의 자금이 차익실현 매도에 나서면서 CATL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했다. 따라서 CATL로서는 당분간 매수세의 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후속 동향으로 한동안 하향 조정이 이어질 개연성이 농후하다.
【LONGi(隆基绿能), 상반기 순이익 29%↑】
시가총액이 4,000억 위안(약 77조, 8,000억 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모듈 선두기업인 LONGi(601012)가 24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9% 오른64억8,100만 위안(약 1조 2,600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날 LONGi 측은 총 107억5,000만 위안(약 2조 920억 원)을 투자해 오르도스(鄂尔多斯)에 연간 생산량 46GW규모의단결정 실리콘로드•웨이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25억2,000만 위안(약 4,900억 원)을 들여 우후(芜湖)에 연간 생산량 10GW규모의 단결정 모듈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순이익 26억6,400만 위안(약 5,180억 원) 대비 43% 증가한38억1,700만 위안(약 7,430억 원)으로 1분기에 세운 순이익 분기 기록을 재차 갈아치웠다.
【리웬테크(力源科技), 수소연료전지 판매 호조 】
리웬테크(688565)는 최근 전환사채를 발행을 통해 총 3억3,000만 위안(약 64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여 연간 생산량 5000세트에 달하는 수소연료전지 엔진시스템 프로젝트와 유동자금 보충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지에 따르면 지난 7월 샤먼진룽여행차유한공사(厦门金龙旅行车有限公司)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엔진 시스템 총 855세트의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27일 리웬테크의 주가는 시장지수와 함께 반등 모드에 들어선 이래 8월 24일 현재 장 마감 시간까지 누적 100.8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환율: 1 위안=195원 적용)
최수연 기자 zhn826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