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구겐하임 어워드’등 5년간 후원

LG가 뉴욕에 위치한 ‘구겐하임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그룹사와 함께 구겐하임 미술관이 진행하는 예술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6월 1일 LG와 구겐하임은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2027년까지 5년간 창의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해서 지원한다는 ‘엘지-구겐하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가운데 하나인 구겐하임 뮤지엄은 미국 뉴욕과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베네치아,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등 여러 대륙에 거점을 두고 있다.
뉴욕에 있는 구겐하임 뮤지엄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연 1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예술관이다.
LG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겐하임 뮤지엄이 가진 티켓, 브로셔, 누리집 등에 LG의 브랜드가 노출되고 ‘LG 구겐하임 어워드’를 신설해 매년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작품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에게 10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의 신예 아티스트’를 선정해 후원하고 LG디스플레이는 뉴욕의 젊은 예술 후원자 협회가 주최하는 파티를 지원한다.
LG 브랜드 박설희 수석전문위원은 “창의성의 영역에서 엘지의 첨단기술이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열도록 지원하며 ‘기술’이 ‘예술’의 표현과 경험을 확장하는 매개체이자 조력자가 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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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