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자금 순유출 지속,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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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가치가 절하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인도 루피화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도내 외국인 투자 자금의 순유출이 지속함에 따라 가치가 절하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사상 최저치(1달러=77.63루피)를 기록하는 등 루피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5월 4일 예정에 없던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수립했다.

2018년 8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기준금리를 기존 4%에서 4.4%로 인상하였지만 여전히 루피화 가치가 최저치를 지속되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인도의 루피화는 지난 5년간 달러 대비 약 1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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