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CC 제공
사진=KBCC 제공

주식회사 HS88이 주최한 국내 최초 블록체인 정기 컨퍼런스 ‘Korea Blockchain Conference(이하 ‘KBCC’)’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KBCC는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제안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고 그 공적인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국내외 다수 블록체인 기업 인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호성 HS88 회장 개회사로 시작된 오프닝 세션은 국민의 힘 원희룡 의원 영상 축사, 세계블록체인기구(WBO) 이상기 한국대표 현장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후 부산 블록체인산업협회 박훈기 사무총장,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김형중 특임교수가 연사로 참여하여 각각 블록체인의 실현, 암호화폐와 디지털 경제 주제로,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크립토 시장과 외환시장의 연결’을 주제로 오랜만에 공식 연설을 선보였다.

오후 세션1 에서는 최근 가장 핫한 NFT 관련 주요 기업 대표들의 연설이 진행됐다. ▶임선묵(데이터젠) 대표는 ‘NFT가 가져올 자산 유동화 및 디지털 금융 대혁신’ ▶이정륜(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는 ‘NFT 데이터 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신선호(GDA) 부회장은 ‘NFT가 만들어갈 새로운 엔테테인먼트 컨텐츠 시장’ ▶전명산(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디파이, NFT 이후 트렌드는?’을 주제로 NFT 산업에 대한 연설이 이루어졌다. 세션1의 마무리 연설은 정성훈(파우누스 재단) 대표의 ‘블록체인 기술활용을 통한 논휴먼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의 실사용 케이스를 선보이며 종료됐다.

오후 세션2 에서는 다수의 연사가 한 번에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는 패널 디스커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블록체인 기술과 혁신, 그리고 기회’를 주제로 Jenny Zheng(Blockcast) 대표의 진행 하에 Anndy Lian(Big One 거래소)의장, Davy Goh(Passion VC) 대표, Joe Lu(Origin Storage) VP, 그리고 황병선(빅뱅엔젤스)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두 번째 주제는 ‘NFT의 가치, 보편화를 위한 방향성’을 주제로 신창섭 HS88 기획/마케팅 리더의 지행 하에 김윤수(세 번째 공간) 대표, 전준호(크립월드코리아) 대표이사, 그리고 정학수(코리아앱) 대표이사가 NFT의 상용화와 가치, 현재 문제점 등에 대하여 각자의 의견을 교환했다.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은 현재 약 2,000조 규모를 형성하며 거래소, 블록체인 기업(Defi, NFT, 메타버스 등), 미디어 등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국내 블록체인 산업은 본격적인 제도권 진입 이전 특금법, 과세 등 규제 진통을 겪고 있고 일반 투자자들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정책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KBCC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1회를 시작으로 하여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KBCC 관계자는 “KBCC는 기존 컨퍼런스와 다르게 기업 후원, 광고 등을 통한 수익 모델이 없다.”며, “오로지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대한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부스 또한 무료로 제공하여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스타트업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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