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외국 은행 中 CIPS 사업 규모 1위

사진=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페이스북 갈무리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외국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역외 중국 국제 결제 시스템(CIPS, Cross-border Interbank Payment System)에 직접 참여한다.

14일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중국 CIPS 직접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중국 위안화 사용 국제화를 위해 중국 CIPS에 간접 참여자로 활동해온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같은 해 외국 은행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CIPS 본토 직접 참여자가 됐다.

지난해 홍콩 스탠다다차타드 은행은 중국 CIPS 사업 규모 부문에서 외국 은행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참여자 확대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훙피청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지역 총재는 “역외 중국 CIPS 직접 참여자 자격 획득은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콩이 글로벌 역외 위안화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는 또 다른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홍콩 스탠다다차타드 은행은 현재 39개 시장에서 위안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홍콩 금융관리국(HKMA)dl 홍콩 역외 위안화 시장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지정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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