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1월에서 5월로 연기

사진=세계경제포럼(WEF) 트위터 갈무리
사진=세계경제포럼(WEF) 트위터 갈무리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5월 22~26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면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WEF 연례회의는 애초 올해 1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WEF가 올해 중반으로 연기했다.

클라우드 슈밥(Klaus Schwab) WEF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연례회의가 모두 온라인으로 열렸다”라면서 “정계, 재계, 민간단체 등에서 대면 연례회의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력 활동을 가속하고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신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WEF에 따르면 올해 연례회의 의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 기후변화 대응, 일자리를 위한 더 나은 미래 구축, 이해 당사자 자본주의 가속,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WEF는 “공중 보건 상황에 관해 스위스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회의 참가자와 개최지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대면 연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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