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코인(Chia Coin) 채굴사업 MOU 체결식'에 참석한 Le kehuan 2021플러스 대표(왼쪽)과 홍정우 ㈜월드솔라코인(WSC) 대표./사진=㈜월드솔라코인(WSC) 제공
'치아코인(Chia Coin) 채굴사업 MOU 체결식'에 참석한 Le kehuan 2021플러스 대표(왼쪽)과 홍정우 ㈜월드솔라코인(WSC) 대표./사진=㈜월드솔라코인(WSC) 제공

(주)월드솔라코인(WSC)과 (주)2021플러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전력 거래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친환경 전력 개발 분야에 접목하는 건 국내 최초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두 기업 측 관계자는 "오늘 강남 감선호취에서 국내 코인 전문가와 양사의 기술진이 참가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의 친환경 전력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치아코인(Chia Coin) 채굴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정우 WSC 대표는 "국내 최초로 준공하는 친환경 채굴장은 이미 국제적으로 정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채굴장 확대는 물론 치아코인의 미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SC 측 관계자는 "WSC코인은 암호 화폐 시스템 내에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시중에 통용되는 화폐나 주식, 유가증권 등은 아니지만 코인 가치의 상승을 위해 구축된 탈중앙화 직거래 기반 플랫폼을 통해 일반 유저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아코인(Chia Coin) 채굴사업 MOU에 서명하는 Le kehuan 2021플러스 대표(왼쪽)과 홍정우 ㈜월드솔라코인(WSC) 대표,/사진=㈜월드솔라코인(WSC) 제공
치아코인(Chia Coin) 채굴사업 MOU에 서명하는 Le kehuan 2021플러스 대표(왼쪽)과 홍정우 ㈜월드솔라코인(WSC) 대표,/사진=㈜월드솔라코인(WSC) 제공

먼저 좀 더 개선된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전력 거래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계별 사업 진행한 뒤 이를 통해 WSC코인이 빠른 시일 내 글로벌 거래소 및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회사 측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코인 발행량은 약 2100만 개다. 기존 작업증명방식의 높은 전력사용량과 소음, 환경오염의 문제까지 발생하는데 반해 치아코인의 채굴방식은 시공간 증명 방식으로 낮은 전력량으로도 채굴이 가능한 친환경채굴 시스템이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채굴 시스템이 채굴하게 될 코인은 치아 네트워크(Chia network)로 해당 프로그램은 P2P 프로토콜인 비트토렌트 및 파일 공유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 브램 코언(Bram Cohen)이다. 브램 코언은 미국 출신의 유명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한편, WSC는 태양광 사업 전문 업체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탈중앙화 직거래 전력 기반 플랫폼을 구현을 위해 솔라코인을 발행중이다. 2021플러스는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 친환경을 주제로 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연구 개발 및 유지 보수하는 회사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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