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베트남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코로나 백신 접종이 1억5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2차 상시 접종을 진행 중에 있다.
베트남은 현재 63개 성·시에서 2차 접종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하노이시는 101%, 호치민시는 99.15% 달하는 접종률을 보였다. 이어 박닌성 116.6%, 롱안성 114.93% 등 공단지역이 뒤를 이었다.
3차 부스터샷 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18세 이상 40개 성·시에서 150만 회 이상 3차 접종을 했고, 그 중 남부에서 95만 회 이상 접종했으며, 북부는 49만6000회 이상, 중부 지역은 거의 4만 회분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감염될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관리, 보호에 대한 공식 발표를 통해 코로나 치료를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사례 및 사망을 줄이자고 전했다.
특히 팜민찐 총리는 예방 접종을 위한 보건조직망 구축하고 접종팀을 구성하여 "골목마다 방문하고, 집집마다 두드리고, 모든 사람을 확인"하여 고위험군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12월 28일까지 베트남은 1억 8850 만회의 코로나19 백신을 수급받아 1억 7510만회가 접종되었다.
현재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시노팜, 스푸트니크V 등이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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