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올해 인도 주식 시장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신기록을 세웠다. 

28일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뭄바이에는 올해만 110개 이상의 회사가 상장됐으며 온라인 식료품 판매 플랫품부터 음식 배달 플랫폼, 미용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총 자금 조달 금액은 거의 180억 달러(한화 약 21조3000억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인도 투자은행(iB)도 사상 최고 성장세가 보여 뉴델리에 본사를 둔 프라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IPO에서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만은 올해 260억 루피(약 4121억 원)로 2017년 이전 기록의 4배가 넘었다고 밝혔다.

인도 기업의 상장 물결이 아시아 전체의 추세를 따라 올해 아시아 기업들은 IPO를 통해 약 18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