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최신 화물무역 바로미터에 따르면 11월달 지수는 99.5p까지 떨어져 전 세계 화물무역경기지수 기준 100p에 근접했고, 8월은 110.4p였다.
WTO는 2016년부터 상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의 활력을 진단하는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인 '무역 바로미터(Trade Barometer)'를 발표하고 있다.
WTO는 공급망 충격이 올해 상반기 수입 수요 급증에 따른 항만 정체와 자동차·반도체 등 생산차질 등으로 상품교역이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주문량 감소는 교역품 수요도 둔화됐다는 의미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무역 바로미터'의 모든 구성 요소 지수가 하락했다며 이중 자동차 상품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항공화물지수만 추이를 웃돌았다.
WTO는 최신 발표한 '무역 바로미터' 지수가 올해 상품 무역이 10.8% 증가하고 2022년까지 4.7%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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