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방위산업 분야 학술적 발전에 선도적 역할

사진=한국방위산업학회 제공
사진=한국방위산업학회 제공

한국방위산업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방위산업학회지’가 올해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29일 한국방위산업학회는 지난 2009년 한국연구재단(NRF)으로부터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올해 등재학술지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독보적인 방위산업 분야 전문 학술지로 권위를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연구재단(NRF)은 2021년도 학술지 평가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방위산업학회지를 등재(후보)학술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했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방산업체 법인회원사와 대학교수·연구원 등 개인회원이 참여하여 산·학·연·관·군 간 방위산업 관련 학문적 정립과 방산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방위산업학회지(편집위원장 학회장 채우석 · 편집위원회 간사 최기일)를 발간해왔다.

2009년 최초로 한국연구재단(NRF)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후 매년 3회씩 발간하면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간지로 매년 4회(봄·여름·가을·겨울호) 발간했다. 올해부터는 다시 연 3회 발간되면서 게재되는 논문의 질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1991년 국방부 인가 비영리 학술단체로 설립됐으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국방위산업학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관련 학술적 발전에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국가 방위산업 육성 정책에도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회 국방위원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공동으로 방산정책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 중이며, 방위사업청장 및 국방과학연구소장 초청 조찬 포럼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올해 10회째로 맞는 ‘자랑스러운 방산인상’을 시상하면서 대한민국 방산업계 및 정부, 학계 등에서 탁월한 역량과 기여한 바를 평가하여 해마다 상패와 상금 등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기획하여 ‘방위산업 최고위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달에는 5기가 수료식을 가졌다.

채우석 학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중흥을 위해 학술적 뒷받침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밀리테크 4.0’을 선도할 연구 풍토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학회지를 등재지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