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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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액시오스 뉴스닷컴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살인사건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러한 증가세는 2021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국립보건통계센터가 발표한 중간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살인 및 살해 건수는 2019년에 비해 거의 30%에 육박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0만 명당 7.8명이 살해 당했으며 대부분의 사건이 총기난사와 관련되었다.

또한 미국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컨설팅 회사 AH Dat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91개 주요 도시에서 살인율이 올해 9.1% 증가했으며, 35% 미만의 도시에서 살인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살인 사건이 증가한 이유와 이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엇갈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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