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류현미 ㈔식문화세계교류협회장이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첨단 과학기술산업 개발구 징룽후이(菁蓉汇)에서 열린 한국 글로벌 센터 개관식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4년 전부터 청두와 식문화 교류에 힘써온 류 대표는 식문화교육연구자로서 융합 시대에 맞게 중국에 세계 한식문화 융합콘텐츠개발과 한〮중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청두시가 주관한 ‘아시아 청두 판다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류 대표는 “청두하면 삼국지와 세계적인 사천요리가 떠오른다”면서 “양국 공통점은 젓가락 문화로 양국 문화와 생활 방식에 유사점이 존재하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두 한국 글로벌 센터 개관에 대해 류 대표는 “양국 간의 무역, 경제, 투자 협력을 든든히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인다”라면서 “양국 관계 더 나아가 양국 기업과 시민 관계 강화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식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은 이웃과 지역 국가를 초월하며 건강과 음식의 중요성을 실감한다”라며 “양국 우호 관계 강화, 양국 농수축산물 식자재 교류,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등 식문화 교류와 관광 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이해와 비전을 토대로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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