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플라잉 카 개발 업체 스카이드라이브와 협력 협의 체결

사진=스카이드라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스카이드라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오사카가 2024년까지 플라잉 카(Flying car) 실용화를 추진한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지난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플라잉 카 개발 업체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와 협력 협의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요시무라 지사는 “2025년 오사카ㆍ간사이 엑스포를 겨냥해 2024년까지 플라잉 카 실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 자동차 출신 기술자 등이 2018년 설립한 스카이드라이브는 플라잉 카, 카고 드론 등을 개발하고 제조해 판매한다.

스카이드라이브는 오는 14일 오사카부, 오사카시 등과 협력 협의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의에 따라 스카이드라이브 등은 플라잉 카 실증 테스트 외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플라잉 카 필요성과 편의성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요시무라 지사는 “플라잉 카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신세대 교통수단”이라며 “규제 완화 문제가 남아 있지만, 플라잉 카 실용화가 꼭 오사카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영 기자 chosy@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